신세계 스타필드 하남,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 인증

2017-08-28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다음 달 9일 오픈하는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쇼핑몰 중에서 단일건물 연면적 기준 최대 규모(단일법인 보유기준) 등 총 4가지 항목에 대해 한국기록원에 국내 최고기록 등재를 신청해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한국기록원 KRI 조사단은 지난 달 6일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필드 하남이 국내 최고 기록으로 신청한 4가지 항목은 단일건물 최대쇼핑몰, 단일건물 최대 실내주차장, 가장 큰 규모의 다이나믹 파사드(건축물 외관), 가장 길고 넓은 비정형 천창등이다. 이 가운데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45만 9517㎡(13만 9260평, 지하4층~지상4층)으로 국내에서 단일 건물 최대 쇼핑몰로 인정받는다. 연면적 기준으로는 지난 3월초 증축한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41만 7304㎡, 12만 6224평)대비 1.1배, 강남점(9만 8843㎡, 2만 9900평)대비 4.6배 규모이다.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 백화점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지난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으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다. 아울러 스타필드 실내주차장은 총 면적 24만 3824㎡, 동시 주차대수 5600대(실외 주차장 600대 별도) 규모로 국내 단일건물 최대 주차대수를 기록했다. 또한 스타필드 하남 다이나믹 파사드는 주출입구 외벽에 가로 125mm, 세로 125mm 판넬 유닛 약 10만 7000개를 각각 붙여 바람에 따라 가변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조형물을 제작하여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인정받는다. 이와 함께 스타필드 하남 천창(天窓)은 지붕에 쇼핑몰 내부의 자연 채광을 극대화 하기 위해 접합 복층 유리와 금속 패널 등을 이용해 길이 253m, 총 면적 9927㎡의 비정형 천창을 완성해 국내에서 가장 길고 넓은 것으로 확인 받는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첫번째 쇼핑 테마파크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4가지 부문에서 국내 최고기록을 인증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임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의 컨텐츠, 상품, 서비스에 그룹의 총 역량을 집중하여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