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프린세스 탐탐’과 협업한 ‘스윔웨어’ 선보여
2018-05-02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유니클로(UNIQLO)가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Princesse tam.tam)’과 협업한 ‘스윔웨어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별도의 스윔웨어 컬렉션을 출시한 것은 한국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니클로 모기업 패스트 리테일링에 속한 프랑스를 대표하는 란제리 브랜드 ‘프린세스 탐탐’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전세계 백화점과 부티크에서 판매되는 인기 브랜드이다.
이번 스윔웨어 컬렉션에도 여성을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프린세스 탐탐만의 노하우가 담겨 있으며, 유니클로는 이를 다채로운 색상과 뛰어난 품질로 표현해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하며 시너지 효과를 완성했다.
‘프렌치 리조트’를 테마로 선보이는 유니클로 최초의 스윔웨어 컬렉션은 16종류의 디자인으로, 컬러와 패턴을 합하면 총 49가지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아울러 수영복과 함께 휴양지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비치웨어 ‘파레오’와 반바지, 원피스 및 플리플랍 형태의 비치샌들도 선보인다.
또한 보타니컬 및 스트라이프 등 개성 넘치는 프린트와 터키시 블루 등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는 고급스러운 색감이 특징으로, 휴양지에서도 세련된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6 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는 수영복 라인업은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하이넥 및 트라이앵글, 밴듀 브라 등 상의 디자인이 다양한 비키니와 등 뒤 스트랩으로 성숙미를 더한 원피스 타입이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비키니 탑과 쇼츠는 따로 판매돼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지난 4월 ‘Uniqlo U’를 통해 래쉬가드와 수영복을 선보인 이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별도의 ‘스윔웨어 컬렉션’을 출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린세스 탐탐과의 협업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옷을 만드는 유니클로와 패스트 리테일링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컬렉션”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