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스웨덴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5700만 달러 규모
2018-05-03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영진약품공업은 스웨덴 뉴로바이브(NeuroVive Pharmaceutical AB)와 마일스톤 포함 5700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유럽 등에서 미토콘드리아 이상 등 희귀질환용 신약 KL1333 Compound 임상개발을 위한 것이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한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은 뉴로바이브 측에 양도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급금 300만 달러는 계약체결시, 체결 후 1년, 국내 임상 1상 종료 시 분할 지급 받으며, 5400만 달러 규모 마일스톤은 임상개발 단계별, 시판승인, 약가확정 등에 성공할 경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또한 계약기간은 2039년 말까지이며 로열티는 각 국 제품 특허가 만료되거나, 제품 첫 발매 뒤 10년이 되는 때 가운데 후자의 날짜에 따로 수령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