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강릉·삼척 산불 화재 피해 주민 긴급 지원

2018-05-08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강원도 강릉·삼척지역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를 위해 산불 피해지역에 밥차와 세탁차,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파견하고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봉사단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식수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재민과 화재 진압 관계자 등에게 급식 등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하고, 피해 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 상환없이 대출을 연장하는 등 기한연장 조건을 완화하고,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일상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