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지주사 제일홀딩스 등 4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18-05-1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하림그룹의 지주사 격인 제일홀딩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제일홀딩스와 힘스, 브이원텍(이상 신규상장), 엔에이치기업인수목적8호(스팩합병상장, 알에프에이치아이씨) 등 4곳의 상장예비심사를 승인했다. 하림그룹의 지주회사인 제일홀딩스는 지난해 매출액 6조 1965억원, 순이익은 3719억원을 기록했다. 제일홀딩스는 김홍국 회장(지분율 41.78%) 외 특수관계자 지분율이 93.43%로, 공모예정금액은 4219억~4626억원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와 신한금융투자다. 힘스는 지난 1999년 설립된 OLED장비 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09억원, 순이익은 50억원을 달성했다. 공모예정금액은 122억~148억원으로 상장주관사는 KB증권과 SK증권이다. 브이원텍은 지난 2006년 설립된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237억원, 순이익은 78억원을 시현했다. 공모예정금액은 285억~323억원으로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는 지난해 매출 601억원, 순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제품은 GaN트랜지스터와 GaN전력증폭기로,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