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車 공유하고 이용료는 반값만 내세요”

2018-05-15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현대캐피탈은 법인 차량을 임직원과 공유할 수 있는 법인대상 렌터카 상품인 '현대캐피탈 장기렌터카-비용분담형'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무용 법인 차량의 경우 대부분 업무 시간에만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방치돼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이에 따라 회사와 임직원이 법인 차량을 함께 이용해 차량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평상 시에는 업무용으로 차량을 사용하고 휴일과 업무 외 시간에는 출퇴근과 레저 등 개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가격부담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회사는 월 렌트료의 절반만 부담하면 돼 업무용 차량 관리 비용의 획기적인 절감이 가능하다. 임직원 역시 별도 보험료나 자동차세, 감가상각에 대한 부담 없이 일반 장기렌터카 이용료의 반값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회사 주차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 상품은 법인 차량의 운영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 시킴으로써 법인과 임직원이 윈윈하는 상품”이라며 “법인 차량 운영 효율화와 사내 복지를 결합한 형태의 상품 구조로 법인에 도입할 경우 임직원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