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악성코드 모니터링 장치·방법 특허 취득

2018-05-15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하는 악성코드의 모니터링 장치와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를 통해 사용자의 중요한 파일이 악성코드에 의해 암호화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기존 백신프로그램으로는 악성코드를 감지한 후 이를 삭제할 수는 있으나, 이미 암호화된 사용자 파일을 복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특허 기술은 악성코드로 암호화될 가상의 대상개체를 생성하고 대상개체가 프로세싱되는 것을 모니터링하면서 악성코드와 응용프로그램 실행을 중단한다”며 “사용자의 중요한 파일이 암호화되는 것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