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1분기 당기순익 1014억원...전년比 248%↑

2018-05-16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SC제일은행은 올해 1분기 연결 회계 기준 10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291억원 대비 723억원(248%) 증가한 수준이며, 직전 분기인 2016년 4분기(194억원)에 대비 820억원 성장한 규모다. 아울러 SC제일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1%p, 0.20%p 개선된 0.66%, 0.32%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수익성 향상과 함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고 은행 측은 자체 평가했다. 또한 SC제일은행의 3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6.48%로 전년 말 대비 각각 1.12%p, 1.18%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공고한 수익 창출력 확보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하는 급속한 인프라 와 사회 환경 변화에 상응하는 체질을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