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1분기 영업익 18억...‘흑자 전환’
2018-05-16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동양은 건설·주택경기 호조에 힘입어 건재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며 올해 1분기 연결 회계 기준 영업이익이 1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12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건설부문의 손실확대로 전년 동기 기록한 87억원 대비 79% 줄어든 18억원을 달성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이 직전 분기 대비 18% 증가한 1005억원, 영업이익이 2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양 관계자는 “건재부문 실적 증가와 강도 높은 판관비 절감 등 비용 감소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주축을 이루는 섬유부문 수익성이 높아지고 건설, 플랜트 부문 역시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어 실적은 계속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