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도권 중심으로 입주 물량 크게 늘어
2018-05-16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호국보훈의 달 6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46개 단지, 2만 9386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이달 대비 82% 증가한 1만 272가구가, 지방은 18% 늘어난 1만 91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132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강남구 대치동 국제아파트를 재건축한 ‘대치SKVIEW(239가구)’, 서초삼호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구 서초동 ‘서초푸르지오써밋(907가구)’, 돈의문1구역을 재개발한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4BL)(182가구)’가 입주민을 맞이한다.
경기 지역 입주 물량은 8220가구로, 주로 신도시가 있는 양주와 화성에 입주물량이 몰렸다.
양주시에서는 ‘양주옥정(A8·A16)’에서 임대아파트 3168가구가,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호반베르디움3차(A41)(1695가구)’, ‘동탄2신도시2차푸르지오(A-1)(832가구)’ 총 2527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인천은 계양구 용종동 ‘계양코아루센트럴파크(72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1만 911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북이 5555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경남 3384가구, 충북 2116가구, 대구 1806가구, 전북 1361가구, 부산 1315가구, 충남 1269가구, 광주 949가구, 전남 813가구, 울산 419가구, 강원 80가구, 제주 47가구 등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