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영업익 37억원...전년比 129%↑

2018-05-19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유유제약이 지난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 각 사업 부문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호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인 유유제약은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영업이익 36억 9689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9.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5억 7893만원으로 2.6% 늘었고, 순이익은 61억 4055만원을 달성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벤처기업 투자 지분 처분이 금융수익으로 계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메디케어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호조로 올해에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 매출 및 해외 수출 증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