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옵틱스, 공모가 4만 8000원 확정...6월 1일 상장
2018-05-2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상장을 앞두고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필옵틱스의 공모가가 4만 8000원으로 확정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필옵틱스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이 같이 결정했다.
필옵틱스의 수요예측은 총 공모주식수 116만주의 70%인 81만 2000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총 786곳의 기관이 몰려 647.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 밴드 4만 1000~4만 8000원 가운데 최상단 가격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필옵틱스의 총 공모금액은 556억 8000만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77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옵틱스는 오는 23~24일 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인 23만 2000주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