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美 임상종양학회서 표적항암제 임상설계 공개

2018-05-22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JW중외제약이 세계 최대 암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7)에 참가해 표적 항암제 임상설계를 공개한다. 22일 JW중외제약은 다음달 2일부터 5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Wnt 표적항암제 'CWP291' 임상시험 설계(study design)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미국임상종양학회는 각국의 종양 전문가 3만여명이 참가해 암환자 치료전략과 항암신약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암 학회다. 이번에 공개될 내용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미국과 한국에서 추진 중인 임상 1a상과 1b상 설계 현황이다. CWP291은 재발·불응성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전성이 확보된 용량을 기준으로 단일요법과 병용요법 임상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CWP291의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다 조기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