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 ‘베베랩’ 런칭...유아 화장품 사업 진출

2018-05-30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일동후디스는 베이비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랩’을 런칭하고, 유아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산양분유를 출시한 일동후디스의 산양유에 대한 독보적 연구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베베랩(BEBELAB)’은 뉴질랜드 산양유를 발효시킨 고영양 성분으로 민감한 아기피부까지 건강하게 지키고 싶은 엄마의 마음을 담아 탄생했다. ‘베베랩’은 모유처럼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한 산양유를 그릭요거트 균주로 발효시켜 피부장벽 강화에 좋은 ‘필라그린’의 발현을 도와준다. 또 피부세포의 성숙과 세포간 결속을 강화 하는 <트랜스글루타미나제>의 합성을 촉진하여 피부장벽 강화는 물론 피부 속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아울러 마카다미아씨, 올리브, 아보카도, 호호바씨오일 및 검정콩추출물 등 엄선된 식물에서 추출한 영양복합체 성분이 민감한 피부를 케어하는 보호막을 형성해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효과도 있다. 특히, ‘베베랩’은 EWG 안전(Green) 등급을 부여받은 원료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주의 안심원료 제품이다. 또한 미국 환경연구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화장품 원료의 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원료의 유해성에 따라 만든 이 등급제는 안전(Green, 1~2등급), 보통(Yellow, 3~6등급), 위험(Red, 7~10등급)으로 나뉘어진다. 뿐만 아니라 일동후디스만의 독자적인 피부영양설계로 pH밸런싱, 피부영양공급, 유수분 밸런싱, 발효보호막 등 4단계에 걸친 ‘고보습 베리어 시스템’으로 탁월한 보습력을 자랑한다. 이번에 런칭된 ‘베베랩’ 스킨케어는 샴푸&바스, 스파바스, 로션, 크림, 마사지오일, 수딩젤, 수딩스틱밤 등 기초스킨케어 7종으로 출시된다. 후디스 산양분유, 트루맘과 이유식 등 청정유아식으로 잘 알려진 일동후디스는 먹거리를 넘어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토탈 베이비케어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베베랩’을 런칭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유아화장품 시장은 ‘천연’과 ‘유기농’을 컨셉으로 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일동후디스는 천연원료로 안전함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엄격한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기능적 효과까지 극대화시킨 ‘코스메슈티컬(코스메틱+메디컬)’을 지향하고 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아식 기업에서 출발해 유제품, 건기식 등을 출시하며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유아화장품 시장 진출로 영유아 토탈케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더 확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이비스킨케어 브랜드 ‘베베랩’을 성공시킴으로써 일동후디스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