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제약사 22곳 중 16곳, 6월 5일 쉰다

2018-05-30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전 마지막 징검다리 휴일인 다음달 5일 대부분의 메이저 제약사가 이날을 공동 연차일로 정하고 4일 연휴에 돌입할 전망이다. 3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조사 대상 22개 제약회사 가운데 16곳은 다음달 5일을 공동연차 휴일로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5일을 휴일로 확정한 제약사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광동제약, 제일약품, JW중외제약, 보령제약, 한독, 동국제약, 삼진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 신풍제약, 유유제약, 건일제약 등 16개 회사다. 아울러 공동 연차 여부가 확정되지 않는 제약사도 있다. CJ헬스케어와 안국약품은 현재 휴무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반면 동아에스티와 일양약품, 대원제약, 부광약품 등 4곳은 공동연차 없이 개인 연차를 사용하거나 평소와 다름없이 근무할 예정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월요일인 6월 5일은 주말과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 사이에 끼어 있다"며 "이날 쉬면 직장인들은 최장 4일 동안의 휴가를 누릴 수 있어 여름 휴가 전 마지막 장기휴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