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모트, 내구성·경량성 모두 갖춘 백패킹 텐트 출시

2018-05-31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미국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마모트(Marmot)’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백패킹 마니아들을 위한 경량화된 무게를 자랑하는 백패킹용 텐트 3종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마모트 ‘텅스텐 UL(Ultra light) 2P’ 텐트는 기존 제품보다 25% 이상 가벼운 무게를 실현한 것으로 약 2.1kg에서 1,603g으로 무게를 확 줄였다. 특히, ‘텅스텐 UL 2P’는 기존 제품과 달리 격자 무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난 ‘립스탑(Ripstop)’ 원단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텐트 플라이(FLY)를 기존 68D(데니어)에서 더욱 가느다란 20D 원사로 교체 하면서도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아울러 ‘이오스(EOS) 1P’는 솔로 캠핑을 즐기는 백패킹 마니아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으로 이 역시 기존 대비 약 15% 가량 무게가 가벼워졌다. 특히, 기존 제품 역시 1,114g의 무게가 자랑이었지만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이오스 1P’는 1kg의 벽을 깬 940g의 초경량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은 ‘립스탑’ 원단을 사용했으며, 넓게 설계된 전실공간과 멀티 포켓, 램프 포켓 등이 적용되어 1인용 제품이지만 매우 우수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이 외에도 마모트에서는 ‘볼트(2P)’, 포스(1~3P), 라임라이트(2~3P) 등 마니아들을 위한 백패킹 텐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미드파인(4P)’과 고산등정 베이스캠프용 ‘레어(8P)’ 등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마모트 관계자는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 제품들의 특징은 경량성과 내구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는 것”이라며 “한층 가벼워진 무게가 마니아들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초보자들에게는 보다 쉽게 백패킹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