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리조트,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다

2018-06-08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금호리조트가 따스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 화제다. 8일 금호리조트 임직원들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입양을 기다리는 아동들을 위해 직접 바느질한 손수건 425장과 분유 425캔 및 아기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편지 전달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투게더(Two+Gather)’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실시하는 ‘아기천사 손수건 만들기’ 행사로 친환경 천을 직접 바느질해 아기 손수건을 만들면 분유 1캔이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전달되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3년째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에는 5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 동안 425명의 임직원들이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 아동들에게 직접 바느질한 손수건을 건네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백진원 과장(여, 34세)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한 입양대기 아동들을 위한 아기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입양의 날’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고, 많은 아이들이 새로운 가정을 찾지 못하고 대기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팠다”고 소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도움과 지원이 필요한 입양대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새로운 가정을 찾기까지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금호리조트는 전국 6개 사업장 및 본사에서 장애인단체, 보육원, 노인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독거노인 쌀 전달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지원, ‘사랑의 효’ 행사, 노인 무료 목욕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