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IOT 오피스텔 짓는다
2018-06-09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KT가 오피스텔형 레지던스에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을 선보인다.
9일 KT는 시행사인 대원플러스알앤디와 계약을 맺고 GiGA IoT Home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는 오는 2019년 입주 예정인 인천 영종 시사이드(Seaside) 파크 레지던스 646세대에 자사 IoT 라인업 가운데 기가(GiGA IoT) 홈 플러그와 열림감지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홈 네트워크와 KT 플랫폼을 연동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은 외부에서 앱(App)으로 플러그와 열림감지기를 제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나아가 전자 기기의 전원 온오프(ON·OFF)와 내부 침입 상태를 확인하고, 홈네트워크사가 제공하는 빌트인(Built-in) 기기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된다.
KT 관계자는 “KT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레지던스 영역으로 확장해 고객들의 주거생활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들과 활발한 사업 협력을 통해 지능형 홈IoT 생태계 확장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