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한국 유산균 학회와 제품 공동 연구

2018-06-1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와 지난 9일 롯데제과 19층 회의실에서 ‘롯데제과 유산균 제품에 대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위한 협정식’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정을 통해 롯데와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는 롯데제과 유산균 제품 관련 공동연구 및 개발, 연구 관련 학술활동, 공동연구에 대한 자문 및 기술정보의 교환, 공동연구 개발제품의 홍보 및 공익사업 등에 대한 상호협력 및 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는 국내 유산균 연구자들이 모여 지난 2001년 출범한 단체다. 초대 회장인 강국희 박사는 ‘아시아 유산균 학회’ 창립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협정식에는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와 여명재 롯데중앙연구소장, 김진만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장, 고종호 부회장 등 유산균 전문 연구진과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롯데제과와 롯데중앙연구소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유산균 분야에서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와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는 지난 5월 롯데제과의 유산균 제품 관련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다음달 광주에서 열리는 한국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학회 주최 제 9차 아시아 유산균 학회에서는 롯데만의 단독세션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