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 품질 부문 2년 연속 수상
2018-06-14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현대건설이 ‘2017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현대건설은 이 같이 밝히며 건설환경 선도기업 부문과 프로젝트 시공능력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3관왕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건설대상은 싱가포르 건설부가 매년 현지에서 준공됐거나 시공 중인 프로젝트를 평가해 품질, 건설환경, 시공, 설계,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해 수여하는 건설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품질 우수 부문 최우수상(Gold Plus)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 싱가포르에 진출해 ‘풀라우 테콩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마리나사우스 복합개발공사’, 동남아 최초의 지하 유류 비축기지인 ‘주롱 지하암반 유류 비축기지 1단계 공사’ 등 81개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싱가포르 건설대상에서 2년 연속 품질부문 대상을 수상한 것은 뛰어난 품질능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건설 선도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