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중단했던 분양 보증 재개...광명·부산진구·기장군 제외

2018-06-19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선별적 맞춤형 응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연기했던 분양보증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HUG는 정부 대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분양이 이뤄지면 정부의 대책으로 변경될 법령으로 분양 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어 지난 16일 일시적으로 분양 보증 발급을 중단했다. 이날 정부의 대책 발표로 경기 광명과 부산 진구, 기장군으로 추가 조정대상지역이 확정됨에 따라 3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분양보증을 정상적으로 재개한다. HUG 관계자는 “이들 3개 지역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시행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보증발급을 중지하고, 법령 개정 후 발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