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투자 유의’
2018-06-25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거래소는 일성신약의 발행주권이 거래량 미달 등의 사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어 투자에 유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23일 공시했다.
이날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일성신약은 올해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거래된 월평균 거래량이 회사가 발행한 전체 유동주식수의 100분의 1 미만에 불과했다.
실제로 이 기간 동안 일성신약의 보통주 총 거래량은 8만 7432주로 월 평균 거래량이 1만 4572주 뿐이었다.
일성신약이 거래량 미달로 관리종목이 지정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거래량은 3만 2568주가 더 필요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일성신약이 올해 상반기 거래량 요건 미달 시 관련 법령에 의거해 하반기 최초매매 거래일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며 “투자주들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