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면세점·동양텔레콤, 29일부터 K-OTC 거래 가능

2018-06-2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동양텔레콤과 SM면세점 등을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9일부터 거래를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OTC시장은 금투협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공식 장외 주식 거래 시장으로 사설 사이트에 비해 거래 안정성과 편리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규 지정된 SM면세점은 서울과 인천공항 등에서 면세점 운영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또한 동양텔레콤은 초고속정보통신망 등 뉴미디어기기와 PCB(Printed Circuit Board:인쇄회로기판) 등의 제조·판매 업체다. 신규 지정된 두 종목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격의 30%∼500% 범위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가격의 ±30%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이번에 2개사 신규 편입으로 K-OTC시장에서는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은 총 123개로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