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주요 상장사 기업설명회(IR) 개최

2018-06-30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베트남 주요 상장기업 현황과 현지 업계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7년 베트남 주요 상장기업 초청 기업설명회(IR)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상장기업 IR 행사는 국내에선 처음 열린다. 초청 기업은 베트남 주식시장 시가총액 기준 전체 1위 유제품 생산기업 '비나밀크(VNM)'와 2위 베트남 현지은행으로 100개 지점· 370여개 영업점을 운영 중인 '비엣콤뱅크(VCB)' 등 6개사다. IR 또는 재무담당자가 직접 참석해 기업소개와 향후 비전, 경영 계획 등을 발표하고 국내 투자자와 질의응답(Q&A)을 진행한다. 현재 베트남 경제는 자본시장 개방,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등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베트남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증가 추세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베트남 경제를 이끌고 있는 주요 상장기업 초청 IR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및 자본시장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