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CCM 인증 획득...소비자중심 경영 나선다
2018-06-30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처방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에스티가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소비자중심경영에 나선다.
30일 동아에스티는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2017년 상반기CCM인증서 수여식·우수사례 발표’에서 CCM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고 밝혔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며 기업의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후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의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도 지난해 4회 연속으로 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를 CCO(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CCM 운영위원회 조직, 임직원 CCM역량 강화 프로그램, CCM 홈페이지 개설, VOC(고객의소리) 응대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동아에스티는 소비자 신뢰를 위한 지속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7년 CP도입 및 자율준수편람과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 2010년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CP팀을 신설했으며 2015년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정위 CP등급 평가에서는 AA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환자의 부작용에 대한 PV(약물감시)체계를 확립하고, 고객만족팀을 통한 안전성정보보고 시스템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더 큰 고객만족을 드리기 위해 소비자 요구와 불만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불만처리위원회, 조제 약국을 방문해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찾아가는 CS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민장성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CCM 인증 획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비자중심적 경영 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