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
2018-07-03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동아제약은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출정식을 갖고 위대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3일 밝혔다.
출정식에는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해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격려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8.7km를 걷는다.
참가자들은 세계문화와 한국문화가 만나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 등을 거쳐 서울에서 대망의 완주식을 갖는다.
외환위기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1998년 해남 땅끝마을~임직각 구간을 시작으로 선보인 국토대장정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년간 24만 6425명이 지원했으며, 2713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거리는 1만 880km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3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는 20주년을 기념해 완주 후 1회부터 19회 참가대원과 스태프를 초청한 20주년 기념식 행사 Re:Member Day(리:멤버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원들은 국토대장정을 통해 우리 국토를 직접 밟고 눈으로 보면서 우리가 나고 자란 이 땅에 대한 사랑과 뜨거운 정기를 체험한다.
또한 경주 황룡사역사문화관, 제천 의림지, 여주 영릉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하여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동아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 대원들은 평소 느껴 볼 수 없었던 육체적 한계와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지만 끝내 두 발로 완주함으로써 세상의 어떤 고난과 역경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열정을 가진 대원이라면 20일간의 대장정은 물론 인생에서 마주치는 어떠한 장애물도 통과할 수 있다”며 “대원 여러분은 우리나라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기억하고 처음 품었던 열정으로 끝까지 완주해내는 대장정의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