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손잡고 자연보호에 앞장
2018-07-03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CJ CGV는 지난달 30일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그린포인트 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그린포인트를 적립하는 고객들은 내년 5월까지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린포인트 제도’란 국립공원 문화운동의 일환으로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되가져갈 때, 그 무게에 해당하는 용량을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다.
지난 2010년 시작한 그린포인트 제도는 2016년까지 58만 9천여명이 참여해 쓰레기 440톤을 되가져가는 성과를 도출했다. 되가져가는 쓰레기 1g당 2포인트로 적립 가능하나 CGV회원의 경우 1.2배의 적립률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일 최대 2천 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국립공원 내 위치한 사무소, 탐방안내소 등 지정 적립장소에 CJ ONE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추가 혜택으로는 그린포인트 2천점을 전국 CGV에서 상영하는 일반 2D 영화 주중(월~목) 7천원, 주말(금~일) 및 공휴일 8천원 관람 쿠폰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쿠폰 교환을 원하는 고객은 국립공원 홈페이지 그린포인트 메뉴에서 교환할 수 있다.
CJ CGV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자원보호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그린포인트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게 됐다”며 “CGV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의 기쁨도 누리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있다는 보람도 얻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