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증권신고서 제출...8월 코스닥 ‘입성’

2018-07-03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알에스오토메이션이 다음달 중 코스닥에 상장될 전망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달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번 IPO 과정에서 243만 8000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공모 희망가는 5250~6000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최대 146억 28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오는 24일부터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31일과 다음달 1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0일이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1985년 삼성항공 자동화사업부 내 로봇제어기 개발 사업으로 시작해 2002년 삼성과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합작법인 형태로 사업을 이어오다 2010년 현재의 강덕현 대표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핵심 기술력인 로봇모션 컨트롤과 드라이브, 에너지 제어 솔루션 등을 개발하고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한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의 지난해 연결 회계 기준 매출은 706억 9789만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30억 7054만원, 30억 415만원으로 각각 45%, 88.5%의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