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코스닥→코스피 이전상장 롯데제과 재상장 확정
2018-07-04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던 카카오가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이 결정됐다. 롯데제과는 기업분할로 인한 재상장이 확정됐다.
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카카오와 롯데제과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규정에 따른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카카오 이전 상장 확정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지난 1995년 다음커뮤니케이션(1999년 11월 코스닥 상장)으로 설립됐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4년 10월 카카오와 합병했다.
또한 롯데제과는 투자사업부문과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인 식품사업부문은 롯데제과(가칭)로 재상장한다.
이와 관련 존속법인인 투자사업부문은 분할과 동시에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의 투자사업부문을 흡수 합병해 롯데지주(가칭)로 변경 상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존속법인 롯데지주(가칭)는 롯데칠성음료 투자사업부문 우선주주에게 분할합병신주(우선주)를 발행해 상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