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컴투스, 유럽과 동남아 통합 해외 법인 출범

2018-07-04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형제 회사’인 게임빌과 컴투스가 글로벌시장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해 유럽·동남아시아 통합 해외 법인을 출범시킨다. 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과 컴투스는 최근 통합 해외 법인인 ‘게임빌-컴투스 유럽(GAMEVIL COM2US Europe, 독일)’과 ‘게임빌-컴투스 동남아시아(GAMEVIL COM2US Southeast Asia, 싱가포르)’를 출범시켰다. 통합 해외법인은 기존 게임빌이 운영하던 유럽,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이 양사 공동 투자(JV) 형태로 전환해 현지 법인으로 새롭게 탄생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마케팅, 서비스 운영, 비즈니스 활동 등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앞서 게임빌이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사를 통해 수 년 간 현지 운영의 노하우를 쌓아 온 바 있어 이를 기반으로 한 양사의 시너지가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빌과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컴투스의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를 필두로 주요 히트작을 e스포츠로 확장시키는 등 해당 지역에서 양사의 다양한 해외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