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출시 2달만에 판매량 1000만캔 넘어

2018-07-04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25일 출시한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2달만에 1000만캔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필라이트는 6월말 기준 누적판매량 48만상자, 1267만캔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초기 물량 6만상자(1 상자에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며 “초기 완판 이후 40여일간 추가로 42만상자가 판매됐고, 판매속도가 초기에 비해 3배 가량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필라이트의 인기 배경은 ‘가성비’다.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가격이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원활히 공급해 많은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