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테크센터 개소...‘인공지능 허브 역할’ 기대
2018-07-06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KT는 황창규 회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우면동 KT 융합기술원에서 ‘AI 테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KT 측은 AI 테크센터는 인공지능 시장 선도를 위해 슈퍼컴퓨터 등 국내 산업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개발인프라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방형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AI 테크센터의 연구공간은 KT의 AI 인프라를 사용한 인공지능 기술 연구와 협력을 위한 ‘AI 크래프트샵(AI Craft Shop)’, 국내외 단말과 서비스를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체험 스페이스(Experience Space)’, AI 교육을 위한 ‘아카데미 라운지(Academy Lounge)’, 음성 녹음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음성 성능평가실’ 등으로 구성됐다.
테크센터의 근무인력은 총 20명이다. KT는 최고 수준의 딥러닝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그래픽 프로세스 유닛(GPU) Computing Cluster’를 AI 테크센터에 구축했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AI 테크센터를 통해 기가지니의 지능화 속도를 높이고, KT 플랫폼 사업의 지능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KT와 제휴사들의 미디어, 네트워크 및 플랫폼의 지능화를 주도할 KT 인공지능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