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익시스템 외 4곳,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통과

2018-07-0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선익시스템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6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익시스템과 샘코, 이더블유케이, 케이피에스, 하이제2호스팩(휴마시스) 등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선익시스템은 OLED 패널 증착 장비를 주로 생산하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143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6억원이다. 동아엘텍(70.1%) 외 1인이 주요 주주로 있으며 공모예정금액은 900~1020억원이다. 샘코는 항공기 및 우주선 부품 제조업체로 도어시스템과 점검도어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88억원, 20억원이다. 이더블유케이는 증류기와 열교환기, 가스발생기 등 지열발전 설비를 만드는 업체이다. OLED 마스크인장기 생산 깅버 케이피에스는 지난해 17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스팩(기업인수목적기업, SPAC)상장을 앞둔 휴마시스는 검사시약 및 면역정량분석장비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