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동부화재는 지난 8일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돕기 위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동부화재 임직원 및 동부 프로미 농구단 선수 등 60여명이 참여해 다문화가정 5곳에서 도배지 및 장판 교환, 화장실 보수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동부농구단이 지난 시즌 홈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적립해 온 사랑의 쌀 1톤(1000kg)을 다문화가정 30곳에 기부했다.
이날 이상범 감독과 김주성 선수 등 동부 프로미 농구단과 동부화재 임직원들은 궂은 장마 날씨 속에서도 노후화된 장판과 벽지, 타일들을 교체하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동부화재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은 강원지역 다문화가정 후원 대표기업으로서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가정생활 지원과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동부화재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캠프, 다문화 장터, 다문화 가족 친정 마을 돕기, 다문화가족 정기후원 등 5가지 테마로 체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부화재 신해용 농구단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동부화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