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고객불만 원스톱 서비스·품질 실명제 도입
2017-09-0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지난달 25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화장품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화장품 제조 업계 최초로 '고객불만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도입했다.
7일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업체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달 품질경영 선포 이후 경영혁신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영진이 직접 고객 불만 사항에 대응하는 서비스다. 고객 불만 사항이 접수되면 1일 이내에 사장 등 경영진에게 보고돼 최대 3일 이내에 고객에게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또 고객 불만 담당창구를 일원화하고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되는 시스템을 갖춰 원인분석 및 대책, 개선조치 등을 일괄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현재 ‘품질실명제’도 시행중이다. 이는 신속한 클레임 처리보다 중요한 것이 클레임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에서 착안한 제도다.
더불어 제품의 포장박스에는 작업을 담당한 라인장의 이름을 표시한다. 생산현장에서도 자주적으로 품질검사를 실시해 사후 공정에는 품질불량의 생산품을 보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있어 품질경영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직원 모두 맡은 바 책임을 다해 ‘클레임 제로’ 모범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