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브리핑] 2017년 7월 11일
2018-07-11 서성일 기자
■ 시장동향_7월 10일
[KOSPI] 2,382.10(+0.09%) 나스닥 기술주 반등 및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모멘텀 개선 등 영향으로 시총 상위 반도체 중심의 전기전자, 금융 업종 등의 강세 부각으로 3일 만에 소폭 상승. [KOSDAQ] 657.86(-0.89%) 나스닥 반등 등으로 장초반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 및 기관 동반 매도세 부각 등으로 하락 전환 마감. [상하이종합] 3,212.63(-0.17%) 물가지수는 예상에 부합했지만 유동성 긴축 우려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 하락(소비자물가지수 전년동기 대비 1.5% 상승/예상치 1.6%, 생산자물가지수 5.5% 상승/예상치 5.5%) ※(홍콩H) 10,214.58(-0.36%) 금융주 강세와 대형 인수·합병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가 상승폭 반납하며 하락. [니케이225] 20,080.98(+0.76%) 지난 주말 발표한 미국의 6월 고용통계 호조 및 이에 따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 기대감에 엔화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살아나 상승. [DOW] 21,408.52(-0.03%)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기술주들은 상승했으나 오는 14일 대형 은행 및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소폭 하락. [환율] 1,149.5원(-4.8원) [국제유가] WTI 44.40달러(+0.4%) 리비아, 나이지리아의 감산 가능성 기대로 소폭 상승.■ 주요 이슈
· 6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전월 수정치 133.32에서 133.07로 하락. 전년비 4.6% 상승. · 6월 히스패닉과 흑인의 실업률이 각각 4.8%와 7.1%로 하락. 이는 1970년 이후와 2000년 4월 이후 최저치. 같은 기간 백인들의 실업률은 3.8%. · 뉴욕유가는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 대한 생산량 제한 기대에 소폭 오름세. · 옐런 의장은 오는 12일 하원, 13일 상원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 연내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리고 보유자산 축소도 개시한다는 방침은 연준이 반복적으로 밝혀 왔기 때문에 보다 구체적인 시점에 대한 언급 가능성. · ECB의 양적완화 축소 신호가 촉발한 분트 금리의 최근 급등이 2015년 4월 말 나타났던 '분트 탠트럼'의 재연으로 이어질지 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