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박사 조은섭의 사색] 내실
2018-07-12 파이낸셜리뷰
어둠을 걷어내자 아이들 젓니빠지듯
군데군데 꽃들이 놀라 숨으려 한다
다시 어둠의 장막을 쳐야 할지....
활짝핀 아름다움만 보이고 싶어하는
꽃나무의 마음을 읽지 못한것 같다
마음을 읽는다는 것....
상대방의 심경에 아랑곳 않고
자신의 잣대로 타인의 마음을 읽고
우쭐거리는 모습을하지는 않는지..
연인의 사랑보다 달콤한 사랑은
상호간 인정하고 받는 사람과의
사랑에 빨간신호를 켜지 말아야한다
겉치레에 올인하려 하기 보다..
내실을 살찌우면 자연히 겉치레의
화려함은 준비된 선물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