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 렉스턴’ 브레이크 소음 무상 수리 결정

2018-07-12     이영선 기자
[파이낸셜리뷰=이영선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G4 렉스턴에 대해 제기된 브레이크 소음 문제에 무상 수리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 등을 중심으로 일부 차량 소유주가 G4 렉스턴이 주행 중 브레이크 부분에서 심한 소음이 난다고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쌍용차는 지난 11일 해당 차량 결함 문제에 대해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사이 간격이 다소 좁아서 생기는 간섭 소음으로 확인됐다”며 “안전상 결함은 아니지만, 전국 정비소에 관련 문제에 대한 무상 수리 지침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출시된 G4 렉스턴은 현재 9~10월 유럽과 뉴질랜드에 수출하기 위해 해외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