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스낵 농심 새우깡, 옷으로 재탄생”

2018-07-17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농심은 삼성물산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손잡고 여름 시즌 한정판 패션아이템 45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의 콘셉트는 ‘썸머 프렌즈’로 국민스낵 새우깡 이미지를 위트있게 재해석한 티셔츠, 스커트, 에코백, 양말까지 총 45가지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썸머 프렌즈 아이템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새우깡 패키지 모양의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줄 예정이다. 농심의 패션브랜드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유니클로와 손잡고 신라면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인 '신라면 UT'를 판매해 뜨거운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스테디셀러 새우깡 역시 브랜드에 활력을 부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패션브랜드 에잇세컨즈와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우깡 에잇세컨즈 썸머프렌즈 콜렉션은 17일부터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 SSF SHOP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0일부터는 서울 명동, 강남, 가로수길, 타임스퀘어 등 전국 22개 에잇세컨즈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농심은 새우깡-에잇세컨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친구태그’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페이스북에 이벤트를 함께 함고 싶은 친구를 태그한 사람들 중 추첨을 통해 새우깡 티셔츠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장수 인기제품인 새우깡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입힐 계획“이라며 ”46년 전통의 국민스낵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과자로 지평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