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코어테크, 코스닥 상장 위해 주관사 선정
2018-07-1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건축물 구조설계 전문기업인 센코어테크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센코어테크는 삼성증권과 코스닥 시장 IPO를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센코어테크는 주관사와 상장협의를 통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센코어테크는 지난 2010년 설립된 구조 밸류엔지니어링(VE, Value Engineering) 솔루션 기업이다. 플랜트와 빌딩의 구조설계·제작·생산·시공 등 구조 VE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지난 6월 싱가포르 현지 건설사와 함께 참여한 공공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상장을 통해 해외 구조 VE 솔루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2014년과 2015년에는 센코어테크의 잠재력을 인정한 외국계 펀드가 지분투자를 실행하기도 했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 상장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구조 밸류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