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갑질’ 논란에도 주가 반등...“실적 영향 미미”

2018-07-17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종근당의 주가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갑질 논란에도 불구하고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이 회장의 갑질 논란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주가 반등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7일 오전 11시 13분 현재 종근당은 전날 대비 2000원(1.74%) 상승한 11만 7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운전기사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일각에서 불매운동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지난해 일반의약품 비중이 7%로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다만 기업 노이즈로 인해 3분기 주가는 박스권에서 움직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