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상장지원센터’ 1호 기업 상장...주인공은 ‘자이글’

2017-09-08     박대용 기자
벤처기업협회가 2015년 3월 희망벤처금융포럼의 금융전문가, 증권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수행법인 등 10여개 기관의 협약을 통해 전문가 풀을 구성해 ‘상장지원센터’를 개설 이후 첫 번째 주인공이 탄행했다. 그 주인공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자이글’이다. 자이글는 상장지원센터를 통해 개별상담과 역량강화, 상장전략수립, 금융전략수립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상장에 필요한 과정을 지원받은 첫 번째 기업이다. 지난달 25일~26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결과 경쟁률 611:1, 청약증거금 3조원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지난 6일 코스닥에 상장됐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국내에서 투자유치 및 코넥스·코스닥에 상장하도록 돕고, 나아가 해외 투자유치 및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