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월 전국 아파트 11만여 세대 입주...전년比 50.3%↑

2018-07-20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올해 8~10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10만 7312세대로  조사됐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0만 7312세대로 전년 동기 기록한 7만 1000세대 대비 5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8만 8535세대, 공공 1만 8777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4870세대 대비 55.2% 증가한 5만 4113세대를 기록했다. 지방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 6536세대보다 45.6% 증가한 5만 3199세대다. 다만 서울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10세대보다 12.3% 증가한 7421세대에 불과했다. 입주물량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8월 배곧신도시(3601세대), 하남미사(1659세대) 등 2만26279세대, 9월 광주태전(2372세대), 화성동탄2(1077세대) 등 1만224세대, 10월 위례신도시(2820세대), 수원호매실(1452세대) 등 1만7610세대다. 지방은 8월 대구달성(3010세대), 경산중산(1696세대) 등 1만5344세대, 9월 부산장전(1938세대), 부산신항만(2030세대) 등 2만2014세대, 10월 세종시(2726세대), 아산테크노(1351세대) 등 1만5841세대다. 주택규모별로는 60㎡(18.2평)이하가 2만5189세대, 60㎡초과 85㎡이하(18.2~25.7평)가 7만6145세대, 85㎡ 초과가 5978세대로,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