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본격 시행
2018-07-28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KB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글로벌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 ‘리맥스(RE/MAX)’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해외 부동산투자자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 WM그룹 IPS본부 김영길 본부장과 리맥스 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여의도 심팩빌딩에서‘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강남 부동산투자자문센터’(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와 ‘강북 부동산투자자문센터’(서울 중구 을지로 내외빌딩 6층)에서 ‘KB부동산투자자문 글로벌서비스’의 서막을 열었다.
리맥스는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0 여개국 7500여개 사무실에서 11만 500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는 44년 전통 부동산중개 프랜차이즈 회사다.
아울러 뉴욕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인지도 1위 업체로, 한국인 유학과 이민, 투자 선호지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현지 한국인 에이전트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 4월 문을 연 KB부동산투자자문센터는 다양한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 중심의 부동산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고객에게 Korea Best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나 해외 에이전트 연결에만 그치지 않고, 해외 투자물건에 대한 분석, 우량물건 추천, 현지답사와 연계한 계약 체결까지 KB국민은행과 함께 실행력을 갖춘 최고의 글로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