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베일 벗는다”

2018-07-30     전민수 기자
[파이낸셜리뷰=전민수 기자] 한 때 우리나라 게임계의 왕좌를 차지했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최근 신작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베일을 벗는다. 30일  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후 8시 부산 광안리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론칭 행사인 ‘GG투게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G투게더는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스타크래프트의 리마스터 버전 출시를 기념해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다.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개발자들이 직접 방한해 축하할 계획이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다음달 15일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e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진다. 스타크래프트 1세대 프로게이머로 꼽히는 국기봉과 기욤 패트리가 맞붙으며 임요환과 홍진호의 ‘임진록’도 재현된다. ‘천재’ 이윤열과 ‘황제’ 박정석의 대결 외에도 이제동·김택용·이영호의 개인전 매치도 주요 볼거리다. 행사 직후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는 ‘PC방 프리미어’ 기간 동안 전국 가맹 PC방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정식 출시 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게임 라이선스 없이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