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孝박사 조은섭의 사색] 미소의 힘

2018-08-02     파이낸셜리뷰

차가운 이슬에 떨고 있는
까치 둥우리에 보일러를 놓아주고
싶은 쌀쌀함이 배어 있는 아침이다

물새 한마리가 개울을 뒤지며
주린 배를 채우려는 몸짓을 보며

삶은 어떤 악조건의 환경 따위 조차
소용없음을 일깨우고 있다

자신에게 처한 환경에 불평불만이
산재하겠지만 순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을때 우리는...
자신의 삶을 사랑하게 된다

찡그린 얼굴은 다가오는 사람이 없다

스스로 외로움의 벽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려면 미소를 보여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