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퀸 주현미, 재즈옷 입고 논산서 러브레터 공연

2018-08-04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제목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가수 주현미의 명곡들이 재즈와 만난다. 4일 논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주현미로 만나는 K-JAZZ’ 공연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트로트와 재즈의 콜라보를 선보일 이번 무대는 한국 재즈계의 대부 신관웅 밴드와 하사와 병장 출신의 재즈피아니스트 이경우의 출연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아울러 전통가요와 재즈의 접목이라는 색다른 무대로 트로트 여왕 주현미의 주옥 같은 명곡, 고급스러운 재즈 연주로 낭만적인 여름 밤,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는 지난 1981년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우리나라 전통가요를 대표하는 디바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감미로운 발라드 팀 스윗소로우와 ‘비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사람’의 콜라보를 이루며트로트여왕의 명성과 가창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관람료는 5만원(논산시민·사이버논산시민 1만원)으로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면 된다. 논산시는 시민에게 행복감과 삶의 활력을 주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매년 고품격 대형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올해는 ‘행복’이라는 테마로 지난 4월 마술사 최현우의 위자드 공연, 7월 김소현·손준호의 LOVE&MUSICAL 토크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