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에어카페' 국내선에 확대 도입
2017-09-12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애경그룹 계열 제주항공은 오는 22일부터 국제선에서만 운영했던 '에어카페'를 국내선으로 확대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국제선에서 스낵과 음료, 기념품 등을 판매해 온 에어카페를 국내선에 도입하며 커피, 주스, 콜라 등 음료와 간식류, 모형비행기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에어카페 국내선 도입을 기념해 제주항공은 제주감귤주스세트(2개입)를 구입하면 주스를 하나 더 제공하는 2+1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3000원짜리 아메리카노는 33% 할인해 2000원에, 4000원짜리 아이스아메리카노는 25% 할인해 3000원에 판매한다. 커피 쿠폰도 운영해 커피 6잔을 구매할 경우 7번째 1잔이 무료 제공된다.
또한 제주항공 모델인 배우 송중기의 이미지가 들어간 모형비행기는 3만 5000원, 정수 텀블러는 2만 5000원, 하이네켄 캔맥주는 4000원, 제주 흑돼지와 말 육포는 9000원, 콜라는 2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국내선에서 에어카페 이용 승객에게 현대오일뱅크 주유할인권(3000원)을 선물한다. 에어카페에서 2000원짜리 콜라를 사더라도 3000원짜리 주유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