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점 등 위생 불량 업소 100곳 적발”
2018-08-11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17개 시·도와 배달전문 음식점과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 애견·동물카페 등 총 5477곳을 점검해 위생이 불량한 100곳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을 통해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1곳), 시설기준 위반(11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목적 보관(6곳) 등이 적발됐다.
업소별로는 배달음식점(64곳), 장례식장 내 식품접객업소(27곳), 애견·동물카페(9곳) 등로 적발된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3개월 이내 재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은 식중독 발생할 가능성이 커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 관계자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소비자의 개인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