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가 기대되는 유한양행...‘소발디’ 등 신규품목으로 외형성장 기대
2018-08-14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유한양행에 대해 하반기 실적을 기대해도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SK증권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발디 등 신규도입 품목의 증가로 올해 하반기에 높은 외형 성장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글로벌 회사와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API 사업부에서 20%가 넘는 고마진 API 신제품 출시에 따라 장기적인 이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유한양행에 대해 평가했다.
이와 관련 내년 PER 17.1 배로 2018 년 상위 제약사 평균인 25.7배 대비 할인 거래중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점을 주원인으로 꼽았다.
SK증권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6.0% 증가한 1조53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4% 증가한 1236 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같은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유한 화학에서 원료 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못 미쳤으나 이는 3분기에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